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맘센터 영유아 발달 검사 대상자 1000명 모집

검사 결과에 따라 심화 검사와 전문가 상담 등 지원

입력 2024-09-19 09:11
신문게재 2024-09-20 17면

인천맘셑너 고고고 프로젝트 포스터
인천맘센터 고고고 프로젝트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와 맞춤형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인천맘센터’에서 ‘고고고 프로젝트’ 대상자 1000명을 모집한다.



인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부모다움‘ 누리집을 통해 유아의 발달상태를 신청 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맘센터는 내년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양육자의 스트레스와 불안, 부부 관계 등 관련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생부터 2018년 12월생까지의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아동발달검사(K-CDI)를 제공한다.

해당 검사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평가하는 300문항의 검사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서 사회성, 언어, 신경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 전문가 상담 및 분야별 추가 검사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놀이·언어·미술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는 부모 양육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맘센터는 민선 8기 선거공약으로 지난달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언어나 사회성 발달이 늦어진 아이들이 증가한 상황을 반영해 시범사업으로 ‘고고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맘센터를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한다”며 “많은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앞으로도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이어받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