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서부발전, 1.5GW '아즈반 태양광사업' 금융종결 서명

입력 2024-09-19 10:22

아즈반 사업 금융 종결
(왼쪽부터)자심 후세인 타벳(Jasim Husain Thabet)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 CEO,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 마스다르 CEO,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하마드 알 하마디(Hamad Al Hammadi) 에미리트수전력공사 의장, 오스만 알 알리(Othman Al Ali) 에미리트수전력공사 CEO, 술탄 알 자베르(H.E. Dr. Sultan Al Jaber) 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뤽르몽(Luc Remont) 이디에프 CEO, 모하메드 하산 알스와이디(H.E. Mohamed Hassan Alsuwaidi) 아랍에미리트 투자부 장관, 베아트리체 부폰(Beatrice Buffon) 이디에프알 CEO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 대주단과 금융 종결(Project Financing Closing)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의 금융 종결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명식은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TAQA·The Abu Dhabi National Energy Company)가 주최하는 국제 전력 포럼인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예상 전력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이다.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의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사업 발주처인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보증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중동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