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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12월부터 북부지역 확대운행

입력 2024-09-19 13:36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12월부터 북부지역
학생들이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인 ‘파프리카’에 탑승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 북부지역에서의 확대 운행을 확정하고 올해 12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 발맞춰 ‘모든 학생이 누리는 파프리카’를 파주형 교육정책이자 교통정책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4일 운정신도시에 시범적으로 파프리카 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금촌,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지난 3월 실시했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 금촌동과 파주읍, 문산읍을 연결하는 2개의 엠(M)노선을 편성해 총 7대의 파프리카가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파프리카(금촌, 문산)의 운행을 책임질 운송사업자를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하며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한 환경 조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계속해서 지역내 학생들의 불편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운정)는 3월 4일 개통한 이후 한 학기 동안 총 이용 학생이 7만 9240명으로 집계되며 많은 학생들의 이용하는 편리한 등하굣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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