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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성로 도심캠퍼스 2학기 교과 과정 확대 운영

13개 대학ㆍ15개 과제ㆍ56개 강의 운영

입력 2024-09-19 13:41

대구시, 동성로 도심캠퍼스 2학기 교과 과정 확대 운영
동성로 도심캠퍼스 1호점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대학 2학기 개강을 맞아 ‘도심캠퍼스 1호관’ 교과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 1호관’을 조성하고 지역 대학에 도심 속 강의실을 제공해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 동안 수업 운영을 마무리했다.

동성로 도심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도심캠퍼스 1호관은 지난 3월 6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도심 속 공실이었던 (구)판게스트하우스를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통합 강의실과 현장 체험 활동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새로 거듭나도록 시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재탄생시켰다.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인 도심캠퍼스 1호관은 대지면적 442.6㎡, 연면적 286.8㎡인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도심캠퍼스 1호관에서는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 동안 지역 13개 대학의 13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50개의 세부강의를 운영해 37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수업에 참여했다.

2학기에는 △대구한의대의 메디푸드 HMR활용 디저트카페 운영실무와 토탈뷰티 프로젝트실무, 수성대의 트렌드뷰티 과정(스페셜네일)과 트렌드뷰티 과정(디자인펌) 총 4개의 교과과목을 신규로 확충해 강의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또 다른 도심 속 공실인 동성로 (구)꽃자리다방 건물에 환경정비를 시행해 ‘도심캠스퍼스 2호관’으로 다음 달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캠퍼스가 지역 내 대학 통합캠퍼스로서 역할을 다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간 융합과 협력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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