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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방산주, 투자의견↑…선호주는 LIG넥스원·현대로템"

입력 2024-09-19 14:17
신문게재 2024-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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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 공개(사진=연합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9일 방산주에 대해 향후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선호주로는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을 제시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지난달 5일 고용 쇼크에서 시작된 시장 하락 구간부터 현재까지 방산 업종은 오히려 0.5% 올라 방어주의 매력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산주 수주 모멘텀도 강력히 부상하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이라크 천궁2 수주설이, 현대로템은 폴란드 K2의 2-1차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방산주 몇몇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20배를 하회하고 2026년 PER은 11∼14배여서 주가 상승 여력이 다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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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로템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직전 거래일(13일) LIG넥스원 종가는 전장 대비 3.24% 상향한 20만7000원, 현대로템은 4.44% 상승한 5만1800원이다.

최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추석 연휴인 9월 중순까지 원달러 환율은 1330원까지 하락해 3분기 방산기업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은 숫자를 받아보고 실망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보다는 LIG넥스원, 현대로템의 수출 계약 시점이 언제인가가 중요하다”며 “본 계약보다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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