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8월 인천 주택 매매가 0.43% 올라…상승세 지속

전세 0.74% 상승,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입력 2024-09-24 09:13

인천시 주택종합가격(단위 천원)
인천시 주택종합가격(단위 천원),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이 7월 대비 0.43%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는 0.74%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시가 발표한‘지난달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7월 0.21%에서 8월 0.43%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8%, 미추홀구 0.40%, 부평구 0.39%, 남동구 0.39%, 중구 0.29%, 계양구 0.10%, 연수구 0.06% 등 순이다.

전세 가격 변동률은 7월 0.34%에서 8월 0.74%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구가 1.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평구 1.10%, 남동구 0.82%, 동구 0.35%, 미추홀구 0.34%, 중구 0.31%, 계양구 0.25%, 연수구 0.14% 등이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6월 0.18%에서 7월 0.20%로 상승했으며, 연수구 0.30%, 서구 0.26%가 평균을 상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6월 4060건에서 7월 4657건으로 1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821건, 부평구 766건, 연수구 683건, 미추홀구 503건, 연수구 450건, 중구 257건, 동구 8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매매는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구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세는 정주여건 및 교통이 양호한 서구·부평구·남동구 위주로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