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더 글로리’ 문동은 엄마 박지아, 뇌출혈 투병 중 사망

입력 2024-09-30 09:17

AKR20240930023500005_01_i_P4_20240930083316321
배우 박지아 (사진=빌리언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의 엄마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지아가 사망했다.



30일 소속사 빌리언스는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죽이는 이야기’, ‘마리아와 여인숙’ 등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이후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200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빈집’(2004), ‘숨’(2007), ‘비몽’(2008) 등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공포 영화 ‘기담’(2007)에서 귀신 역할로 관객에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10월 2일 오후 10시에 발인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