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 공식 포스터. (제공=판씨네마) |
‘원스’ 감독의 로맨틱 멜로디 영화‘비긴 어게인’를 찾는 관객의 수가 심상치 않다.
‘비긴 어게인’을 배급한 관계자는 28일 “누적 관객수 47만 명(27일 기준)을 넘고 2014년 다양성 영화(독립·예술·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소규모 작품들) 박스 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며 “이 추세라면 28일 50만 돌파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8일 빠른 흥행 속도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OST도 큰 인기다.
28일 네이버 뮤직 해외 차트 1위부터 11순위를 모두 ‘비긴 어게인’OST가 차지했다.
1위는 영화에 출연한 그룹 마룬5의 멤버 ‘애덤 리바인’이 부른 ‘Lost Stars’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 열기도 대단하다.
관계자는 “개봉 첫 주말 6만 관객을 모았고, 2주차 주말에만 15만 명을 동원해 전주 대비 관객수가 2배 증가 했다”며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9점 대 이상으로 관객들의 지지와 추천 덕분에 1회 이상 재관람을 하는 경우도 많다”며 장기 흥행의 기대감을 밝혔다.
‘비긴 어게인’은 영화 ‘원스’를 만든 존 카니 감독의 후속작으로 영화‘러브액츄얼리·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키이라 나이틀리, ‘어벤져스’의 헐크로 친숙한 마크 러팔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가 만난 작품이다.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비긴 어겐인’은 전국 369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영화 관계자들은 ‘그랜드 부타페스트’의 기록 77만 관객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한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제공=판씨네마) |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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