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국방과학연구소, 민·군·산 협의체 구성…기술이전 활성화 힘 합친다

입력 2015-04-09 17:04

민·군·산 대표기관이 기술이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방기술품질원, 대한상공회의소가 각 기관의 강점을 연계, 협의체 간 기술협력 및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이 지난 2월13일 ‘제4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서 공동 제안한 민·군·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민·군·산 협업을 통해 기술협력의 성과를 확대하고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중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clip20150409165621
민·군·산 협의체제 개념도 (사진제공=국방과학연구소)

 

각 기관별 역할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이전 가능한 국방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며 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정보 및 관련 전문가 정보 제공, 산업기술혁신포럼을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운영할 방침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기술이전정보를 국방과학기술정보체계에 등재해 업무 유관자에게 제공하며,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술이전이 가능한 기업 후보군 정보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전병완 사업기획팀장은 “이번 협력은 확대·시행된 제도를 통해 민간의 기술이 국방부문에 신속하게 적용되고 국방 무기부문의 첨단기술이 산업에 이전되어 경제적인 성과창출을 확산할 것”이라며 “민·군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군기술협력사업은 지난해 2월 기존 민·군겸용기술사업 촉진법이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으로 개정 시행됨에 따라 기존 국방부, 미래부 등에 더해 국토부, 국민안전처 등 참여부처가 늘었고 부처연계협력사업, 무기체계개발 등 사업영역도 확대됐다. 

 

문상현 기자 moongardenn@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