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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목숨과 맞바꾼 ‘애끓는 사랑’

입력 2015-12-18 00:33

 

한채아~1

 

 

배우 한채아의 절절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수목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는 조선 최고 절세미녀 조소사(한채아 분)가 옥에 갇힌 천봉삼(장혁 분)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똥(김민정 분)에게 봉삼이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은 조소사는 신석주에게 애원해 봉삼을 살리자는 개똥의 청탁에도 “아이가 죽습니다.”라며 애써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후 개똥에게 부탁해 봉삼이 있는 옥사로 찾아간 조소사는 힘 없이 벽에 기대앉아 있는 봉삼의 처참한 모습에 눈물을 흘려 보였고 죽어가는 봉삼을 향해 “나는 이녘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육의전으로 돌아온 조소사는 신석주(이덕화 분) 앞에 비단끈을 내어놓으며 “세 목숨 살리시든 끊으시든 대주 어른의 뜻”이라며 결연한 눈빛을 보였고, 이내 신석주가 아이를 위해 봉삼의 목숨을 살려주겠다 약속하자 감사함에 머리를 숙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기구한 운명을 타고나 끊임없는 시련을 마주하고 있는 조소사가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봉삼을 위해 자신과 아이의 목숨을 내놓는 절개를 보이자 많은 네티즌들은 조소사의 애타는 순애보에 안타까워함과 동시에 조소사의 애타는 마음을 자연스레 그려내고 있는 한채아의 연기력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소사 제발 봉삼이랑 잘 되길’, '채아누나 미모 정점 찍는 드라마인 듯', '한복이 정말 잘 어울리는 여배우 채아언니', '한채아 진짜 서럽게 잘 운다 나까지 울게 돼', '조소사는 언제 행복해지나요', '우는 모습도 절세미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아의 가슴 아픈 눈물 연기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S 수목 <장사의 신-객주2015>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 최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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