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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세계가 주목하는 음료 브랜드들… 건강함 내세운 '공차', 원두의 재발견 '카누'

[금주의 경제학]

입력 2016-0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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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는 창업 10면만에 전 세계 19개국에 1100여개의 점포를 가진 글로벌 차 전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사진은 공차 일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사진=공차코리아)

 


 

아시아 차·커피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음료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각 나라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아시아 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공차가 꼽힌다. 생활 속에 스며들어 새로운 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아이디어로 지난 2006년 대만 카오슝에서 창업한 공차는 불과 10년만에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전 세계 19개국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했다.

공차는 ‘차=건강음료’라는 인식이 확산과 함께 차에 들어가는 토핑부터 당도, 얼음량까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으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대만 본사로부터 국내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권을 획득한 공차코리아가 일본에 첫 해외 점포를 오픈 하기도 했다. 

 

맥심 카누
‘인스턴트 원두 커피’라는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를 창출한 동서식품의 ‘카누’. (사진제공 = 동서식품)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KANU)’도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한 로컬 음료로 꼽힌다.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동서식품은 지난 2011년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출시했다

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카누는 출시되자마자 바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경쟁사들도 잇달아 ‘미투(Me Too)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카누는 2014년 4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 및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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