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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9월 웨딩마치

입력 2017-04-13 15:19

추문에 휩싸인 박유천<YONHAP NO-3681>
한류스타 박유천 (사진=연합)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이 올가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와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연예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1년 여 교제 끝에 지난 3월 양가 상견례를 가진 뒤 9월께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부 황씨는 홍두영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딸인 홍영혜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다.

현재 군 대체 복무 중인 박유천은 지난해 6월, 네명의 여성에게 성폭행혐의로 잇달아 고소당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황씨는 당시 박유천의 곁을 지켰고 박유천 역시 소집해제 뒤 연예계 복귀보다 안정적인 가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거쳐 2009년부터 그룹 JYJ로 활동하면서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왕세자’, ‘쓰리데이즈’ 등에 연달아 출연했고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으로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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