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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상승률, G20 중 4위

입력 2017-05-04 19:33

올해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중 4위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는 10.6% 올라 G20 중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올해 G20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르헨티나(25.4%)다. 터키(20.1%)와 인도(12.3%)도 한국보다 높았다.

한국 다음으로는 브라질(8.1%)이 5위, 미국(6.0%)은 12위, 중국(1.0%)은 18위다. 러시아(-4.9%)는 올해 주가가 하락해 꼴찌였다.

코스피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G20 중 10번째로 최고치 경신 흐름에 합류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아르헨티나,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영국, 캐나다 9개국은 올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내 증시의 가치평가 수치를 보면 주요국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지난 2일 기준 한국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로 미국(18.7배), 인도(17.6배), 일본(14.1배), 독일(14.0배), 중국(12.9배)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03배로 미국(3.10배)과 인도(3.01배), 독일(1.75배), 중국(1.72배), 일본(1.34배) 등을 밑돌았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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