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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30만 원대에 HD화질 쏜다···'U+포켓빔' 출시

입력 2017-05-11 10:22

포켓빔
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HD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U+포켓빔’을 12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2일부터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U+포켓빔’의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34만 98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HD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 ‘U+포켓빔’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포켓빔은 △16:9비율의 와이드 HD(1920X720) 해상도와 빔 영상의 초점과 기울기를 자동 조절해주는 오토 포커스 및 키스톤(keystone) 기능 등을 통해 우수한 디스플레이 화질을 구현한 제품다. 특히 소니 사의 레이저 빔 주사방식인 ‘LBS(Laser Beam Scanning)’모듈이 탑재돼 80000:1의 압도적인 명암비와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스크린과 약 3~4미터 거리에서 최대 120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현해 낼 수 있다.

기존의 프로젝터로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PC에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거나 스마트폰 미러링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U+포켓빔은 외부 기기 연결 없이도 와이파이, 스마트폰 테더링 등 무선 인터넷 연결을 통해 빔 자체적으로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유선으로 PC를 연결하는 경우 실외에서의 영상 시청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스마트폰 미러링은 휴대폰으로 전화, 채팅, 문자 메시지가 오면 빔 화면에도 그대로 표시되는데다 미세한 끊김이나 지연현상이 생겨 영상 시청에 방해가 되지만 U+포켓빔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없이 영상 시청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U+미니빔은 휴대폰과 비슷한 수준 5.9인치 크기와 230그램의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됐다.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유선 어댑터 전원 연결 없이 영화 1편 분량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아이폰과의 미러링 및 블루투스 기능 지원 △0.7와트 출력의 자체 스피커 탑재 △4GB의 내장 메모리 탑재 등 성능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최근 캠핑 및 야외레저 인구의 급격한 증가세와 맞물려 휴대용 빔프로젝터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차별화된 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U+포켓빔은 싼 가격임에도 고화질에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며 “TV없는 자취생은 물론 콘텐츠를 지인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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