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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날씨 실화냐" "비가 와도 줄지를 않네"

입력 2017-07-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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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코리아 홈페이지)

기상청이 미세먼지를 '나쁨' 수준으로 보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8도, 낮 최고 기온은 28~37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른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원주 33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7도, 부산 31도, 광주 35도, 제주 34도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낮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와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이 활발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가 와도 줄지를 않네"(natu****),"이 날씨 실화냐"(1980****), "거의 대재앙 수준"(mir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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