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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실물거래 버리는 것까지 가능해'...'실화?'

입력 2017-08-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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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실제 물건을 거래할 수도 버릴수도 있다는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트코인이란 세계 최초 암호화폐이며 기존 화폐와 달리 금융기관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개인 간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단점 중하나가 바로 실물의 부재인데, 실제 실물거래를 했던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10518일 저녁,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사는 'laszlo'라는 닉네임의 비트코인 포럼(bitcointalk.org) 이용자가 피자거래를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남자는 피자를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해 실물 거래가 가능한지 알아보려 한 것.

 

5일째 되는 날 남자에게는 피자가 들어갔고 약속대로 남자는 비트코인을 주고 인증까지 했다. 포럼 유저들에 의하면 이는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거래. 그 후로 이를 기념하며 'Bitcoin pizza day'까지 만들어 졌다.

 

또 한 남자는 60억 원(17525일 기준 320)[73]대에 이르는 7,500 BTC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깜빡하고 버렸다. 이는 역사상 최악의 실수로 거론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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