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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쏟아지는 박수 속 '옥에 티'···배터리 성능

입력 2017-08-24 11:15

삼성전자가 23
폰아레나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S8 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한 표,(폰 아레나 제공)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두고 국내외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소 부족한 배터리 성능이 옥에 티라는 아쉬움이 제기된다.



외신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S8 등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했다. 이들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갤럭시노트8 3300mAh, 갤럭시S8 플러스 3500mAh, 갤럭시S8 3000mAh다.

폰아레나의 비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한번 충전으로 △연속 통화 22시간 △3G 연결 12시간 △LTE 연결 13시간 △와이파이 연결 14시간 △음악재생 74시간 △비디오재생 16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 플러스는 △연속 통화 34시간 △3G 연결 13시간 △LTE 연결 15시간 △와이파이 연결 15시간 △음악재생 78시간 △비디오재생 18시간 작업을 이어갈 수 있고, 갤럭시S8은 △연속 통화 22시간 △3G 연결 11시간 △LTE 연결 12시간 △와이파이 연결 14시간 △음악재생 67시간 △비디오재생 16시간을 동작할 수 있다.

폰 아레나는 “갤러시노트8은 갤럭시S8 플러스에 비해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은 200mAh가량 작다”며 “배터리 안전성과 S펜을 탑재하기 위한 내부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갤럭시노트8는 6.3인치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8 플러스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가 클수록 배터리 소모랑은 늘어난다.

폰 아레나는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는 크기와 외관이 유사한 갤럭시S8 플러스에 미치지 못하고, 되려 갤럭시S8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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