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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고]특검 “1심 재판결과 담담하게 수용…항소심 중형 선고에 최선”

입력 2017-08-25 16:27

'운명의 재판'에서 징역 5년 실형 받은 이재용<YONHAP NO-3969>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을 나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연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 “항소심에서 중형이 선고되고 일부 무죄 부분이 유죄로 바로 잡힐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25일 재판을 마치고 취재진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재판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용된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특히 법원은 핵심 혐의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을 뇌물 유죄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를 재판에 넘긴 검찰도 즉각 입장문을 내고 “뇌물공여자 측에 대한 1심 선고 결과를 충분히 검토·반영해 수수자인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 뇌물 사건 공판에서 효율적인 공소유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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