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내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신입사원을 전원 영업직원으로 육성한 후 직원의 성과·역량·적성을 고려해 마케팅·개발·해외영업·기획·관리부문 등 각 부서에 재배치하고 있다.
모집 전형은 △서류 △시뮬레이션면접(인적성·역량검사) △실무진면접 △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제출은 15일까지이며, 1차 합격자는 내달 23일에 발표된다.
보령제약은 기존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면접 방식인 시뮬레이션면접을 2014년에 도입해 지원자의 역량을 중점 평가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선 제약 업계 최초로 희망자에 한해 지원자에게 1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해 개별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면접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평가한다. 팀장 및 차석급의 현 직원이 직무전문가(Subject Matter Expert)로 투입돼 과제 해결을 도와주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정보를 지원자와 공유하며, 회사 및 인생 선배로서 합격비법을 전수한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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