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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녹십자의료재단, 수단 정부 임상검사센터와 진단사업 MOU

녹십자엠에스, 혈당측정기·생산설비 수출 … 녹십자의료재단, 임상검사 컨설팅

입력 2017-10-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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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왼쪽부터), 디나 아메드 하산 이브라힘(Dina Ahmed Hassan Ibrahim) 수단 정부 산하 임상검사센터장,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 엘라야 하이둡(Elrayih Hydoub) 수단대사관 공관차석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진단시약·의료기기 회사 녹십자엠에스와 임상검사기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수단 정부 산하 임상검사센터(Sudan Central Lab)와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혈당측정기 및 생산설비 등을 기술수출하고,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사업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12억명 인구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진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수단은 사하라사막 이남에서 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진단시장 규모가 크다. 최근 미국 경제제제가 해제되면서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잇는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월 미국 테코진단(TECO Diagnostic)을 통해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123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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