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평화다문화센터와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협약 체결

입력 2019-01-28 14:22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평화다문화센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과와 평화다문화센터가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와 평화다문화센터는 최근 평화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세종사이버대 이은경 한국어학과장, 박수연 교수, 정혜경 평화다문화센터장, 유성준 간사가 참석했다.

이번 평화다문화센터와의 실습 협약을 통해 세종사이버대 학생들은 대학부속기관의 언어교육원뿐만 아니라 법무부 이민자사회통합운용센터에서도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고등학교 교환학생 등 다양한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평화다문화센터에서 현장 실습 지도를 받게 되어 학생들의 전문적 역량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다문화센터 정혜경 센터장은 “다문화 대안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한 외국인 누구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장을 열고 있는 평화다문화센터는 외국인들에게 단순히 한국어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총체적 삶을 같이 안고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 센터에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소속의 예비 한국어교원들의 실습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박수연 교수는 “법무부 이민자사회통합운영센터(KIIP 경기제7거점)로서,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 적응에 관한 상담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람직한 센터의 모형인 평화다문화센터와 실습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평화다문화센터와의 실습 협약을 통해 주말에도 실습이 가능하게 된 점은 주중에는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사이버대학의 재학생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평화다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한국어 수업을 참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센터의 직원과 강사들이 세종사이버대에서 공부할 경우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논의 중에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세종대, 호남대, 우송대 등 지역별로 거점 기관을 마련해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중국, 베트남에서도 실습이 가능하도록 실습 기관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다음달 15일까지 2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19학년도 봄학기부터 한층 강화된 입학장학 제도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에게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

기존의 1인 전달 학습 형태의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적인 온라인 교육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100% 모바일 및 온라인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입시정보는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