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은 ‘산타 할아버지가 올 성탄절에 선물을 주러 올 수 있느냐’는 어린이들의 질문에 “여러분이 실망할 것 같아 얼마 전 북극으로 가 산타에게 직접 백신 주사를 놓았다”며 “산타의 면역력을 쟀더니 (선물을 나눠주러) 떠나도 좋은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성탄절에 할머니 댁에 갈 수 있느냐’는 어린이의 질문에 “계속 주의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개인 방역을 당부했다. “모두가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선 백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로나19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기에 최대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면서 접종한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 바이러스는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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