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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열풍 주도

5월 출시 후 8월까지 얼음정수기 판매량 전년대비 35% 증가
풍부한 얼음량,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

입력 2024-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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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코웨이)

 

얼음정수기가 국내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2003년으로 어느 새 20년이 훌쩍 넘었다. 과거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만들 때 발생하는 소음과 투박한 디자인, 큰 크기, 높은 가격, 적은 얼음량 등의 요인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홈카페 트렌드와 더불어 냄새, 세균 번식 등에 노출되기 쉬운 냉동 보관 얼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소비자 수요가 더해지면서 얼음정수기 시장이 커졌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염과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얼음정수기가 필수 가전 중 하나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국내 얼음정수기 열풍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중 하나는 코웨이가 지난 5월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이다. 실제로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출시된 5월부터 8월까지의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데는 과거 얼음정수기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단점들을 해결한 덕분이다. 이 제품은 작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풍부한 얼음량, 신선한 얼음 생성, 다양한 인증 획득 등의 특징을 앞세워 국내 얼음정수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소비자 FGI(Focus Group Interview)조사 결과 ‘시장 내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몇 번 추출하고 나면 얼음이 더 이상 안 나온다’라는 의견을 귀담아 듣고 기술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코웨이만의 제빙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통해 얼음 생성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번 얼음을 생성하는데 20분가량 소요하던 시간을 12분으로 대폭 줄였다.

빨라진 제빙 시간 덕분에 얼음 생성량 역시 늘어났다. 하루에 최대 5kg, 약 600개의 얼음 생성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단축된 제빙 시간만큼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 에너지 효율성까지 극대화했다.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부품인 얼음 증발기의 냉매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강력해진 제빙 성능에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실질적인 전기 요금 부담까지 낮췄다.

두 번째로 주목한 소비자 의견은 좁은 주방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제품 크기였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초소형 크기의 제품을 선보였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아진 사이즈로 2022년 출시 당시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했다. 크기는 줄이면서 얼음탱크 용량은 0.74Kg으로 키워 두 가지의 페인 포인트를 모두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노력을 이어왔다. 실제 코웨이 아이콘얼음정수기는 국내외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총 97종에 달하는 항목의 정수 성능 인증을 확보했다. △국내 KC 인증 32개 항목 △정수기 국제 인증기관 미국수질협회 WQA 인증 73개 항목 등 국내외 공인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박테리아부터 미세플라스틱, 중금속까지 다양한 유해 물질에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추출 가능해 온수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코웨이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정수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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