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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문경준·옥태훈, 코리안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 조별리그 2연승

박은신·김민준도 2연승…3차전서 결승 진출 놓고 치열한 샷 경쟁 예고
함정우, 2연패로 4강 진출 불발…올해도 여전한 톱 시드 징크스 이어져

입력 2022-05-21 22:35

김민규
김민규.(사진=KPGA)

 

김민규와 문경준, 옥태훈 등이 2022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 상금 8억 원) 16강 조별 리그에서 2연승을 올렸다.



김민규는 21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6강 조별리그 C조 1경기에서 신상훈을 5&3로, 2경기에서 이준석을 3&2로 각각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승점 8점을 획득 조 1위로 올랐다. 같은 조 옥태훈은 1경기에서 이준석을 3&2로, 2경기에서 신상훈은 2&1으로 각각 승리해 승점 5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들 두 선수는 22일 오전 조별 리그 3경기를 치러 1위 자리를 가린다.

데상트코리안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64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64강전과 32강전을 치러 16강전 진출선수를 가렸다. 그리고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의 승점을 비교해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은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조 2위는 승점 상위 2명이 5·6위전으로, 하위 2명은 7·8위전에 진출한다. 조 3위 중에선 승점 상위 2명만 9·10위전을 치러 순위를 가린다. 남은 6명의 선수는 별도의 순위 결정전 없이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문경준
문경준.(사진=KPGA)

 

B조에서는 박은신과 문경준이 나란히 2연승을 올렸고, 박은신이 승점 7점으로 조 1위, 문경준이 1점 차 2위다.

D조에서는 김민준이 1경기 장승보를, 2경기 김연섭을 차례로 꺾고 2연승으로 1위에 올랐고, 장승보와 김봉섭이 1승 1패로 뒤를 이었다.

A조에서는 김재호와 김영수가 1승 1무로 1위와 2위에, 박성국이 1승 1패로 3위에 자리했다. 1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함정우는 이날 두 경기 모두 패해 최하위다. 올해로 12회째인 이 대회에서 톱 시드를 받은 선수가 4강에 들지 못하는 징크스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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