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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 꿈 이룬다!

‘연구 중심 의대’ 설립 매진
‘K-바이오’ 선도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입력 2023-01-04 15:48

포항시, 창의·융합·혁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
포항 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올 한해 ‘창의·융합·혁신’의 가치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3+1신경제지도(바이오헬스·배터리·수소+철강고도화)’ 핵심 육성 전략을 통한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으로 ‘초격차’의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포항시는 ‘신(新) 바이오메카’로 주목받고 있고,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과 한동대,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창업보육·기업지원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강소연구특구로 지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으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입주 공간 ‘지식산업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로 실질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이어지고 있고, 경북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산학연관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내 최초 공학 기반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 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과 긴밀히 협력하며, 수도권 우선주의가 아닌 ‘지방 주도의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아울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포스텍을 방문, ‘의사과학자 양성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 중심 의대 설립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공감을 나누면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구체적인 성과와 함께 ‘의대 설립 인가’라는 최종 과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의 단순한 새로운 먹거리산업을 넘어 의료·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라며,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 사업들과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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