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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선8기 스마트승강기 산업 육성 가속화

국내 최초 스마트승강기 실증센터·타워 올해 상반기 착공
지난 16일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기관 워크숍 개최
경남 스마트승강기 산업 육성…승강기산업 미래 성장동력 창출

입력 2023-02-17 09:14

스마트승강기실증플랫폼사업워크숍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6일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참여기관 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스마트승강기 산업육성과 체계적인 기업지원으로 도내 승강기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승강기는 기존 승강기에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도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해 4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승강기 실증 장비구축,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2차년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6일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참여기관 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경남도, 거창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정보통신기술(ICT) 협회 사업수행실무진이 참여해 1차년도 사업결과 공유 및 2차년도 사업 추진방향,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은 도내 승강기산업 전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승강기 실증센터와 테스트타워가 올해 상반기 착공돼 내년 준공될 예정으로, 스마트승강기 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승강기 실증·시험·기업지원센터로서 스마트승강기 기술지원, 부품·모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승강기 실증 장비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도 함께 추진된다.

도는 각종 재난,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예방성능이 우수해 장기적으로 기존 승강기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승강기 산업을 중점 육성해 승강기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승강기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도내 승강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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