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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도 아니고 울고불고, 송혜교에 배워야"..박은빈 비난한 김갑수 '사과'

입력 2023-05-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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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자료사진 (사진=연합)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박은빈 저격 논란에 고개 숙였다.

김갑수는 지난 8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날 김갑수는 “박은빈 저격 의도가 없었음에도 그렇게 들렸다면 말한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갑수는 “평소 내 지론을 말한 것이고, 뭘 잘못했냐면 심한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그는 존재감 없는 사람이고 박은빈은 대상 수상자니깐 (박은빈을)언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빈이 기뻐서 눈물을 흘리며 말을 못 잇는 행동을 말하다 보니 표현이 사람을 조롱하듯 됐다”며 “뭘 잘못했냐면 그날 스피치에서 수상소감 내용이 좋았다. 그걸 (말하는 걸) 놓쳤다. 박은빈은 훌륭한 배우고, 저격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갑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을 차지한 박은빈의 수상소감과 태도 등을 비판했다.

김갑수는 “대상 받은 박은빈은 훌륭한 배우이고 앞으로도 잘할 거지만 울고 불고 코 흘리고... 시상식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 앞에서 감정을 격발해선 안 된다”며 “호명 된 후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여배우가 꾸벅꾸벅 무슨 예의냐. 그러다 자빠지고, 팡파레 터지니 나와서 울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품격이라는게 있어야 한다”며 “18살도 아니고 30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한테 배워야”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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