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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LCC 소식] 제주항공, 몽골 증편…에어부산, '더 글렌그란트' 독점 계약 · 티웨이 '할인'

입력 2023-06-21 16:41

제주항공이 한국~몽골 하늘길을 넓힌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에어부산은 위스키 대표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 소식을,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할인 이벤트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21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주5회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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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한국~몽골 하늘길을 넓힌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내달 10일부터 한~몽골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비수기 3회?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운항 권리를 갖게 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다음 달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고, 7월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목·토·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올해 신규 취항하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토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5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2시3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29부터 9월 29일까지 3개월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총 106편 운항, 1만7300여명을 수송하며 약 86.2%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항공사 중 가장 높은 탑승률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는 해당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해 전날까지 20일간 약 94%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더 글렌그란트’ 독점 계약 기념 사내 시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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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더 글렌그란트와의 독점 계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위스키 대표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사내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5종을 임직원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음회에는 더 글렌그란트의 브랜드 앰배서더를 초청해 최근 위스키 소비 트렌드와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상품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들의 취향을 고려한 위스키를 추천하고 위스키를 더욱 즐겁게 즐기는 방법과 위스키 종류별로 가지는 풍미 등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을 더해 임직원들의 시음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내에서 판매될 ‘더 글렌그란트 10YO’를 당첨자 5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 직원 평균 연령대가 최근 위스키를 선호하는 연령층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내 판매 예정인 위스키를 사전에 시음함으로써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를 향후 판매 전략 수립에도 참고하기 위해 사내 시음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조만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 시음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으로 내달부터 ‘더 글렌그란트 10YO’, ‘더 글렌그란트 캐스크 헤이븐’ 2가지 품목의 위스키를 기내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상반기 결산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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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2023년 상반기 결산 특가 할인 이벤트를 한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결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33개 노선이 해당한다.

상반기 결산 특가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 박스에 ‘상반기’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이 5~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를 적용하면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7만66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6000원~ △청주-다낭 10만2200원~ △인천-방콕(돈므앙) 11만7280원~ △인천-괌 14만7010원~ △인천-비슈케크 44만9400원~ △인천-시드니 33만584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토스페이로 결제 시 최소 1만원부터 3만원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이며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보라카이(칼리보) △인천-나트랑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은 8월 31일까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9월 29일까지,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10월 22일까지 탑승편에 한해 적용된다. 그 외 인천-홍콩 노선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노선별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상이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으로 국제선 33개에 이르는 다양한 노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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