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하나손보,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 내는 자동차보험 출시

입력 2023-08-22 16:17

하나손해보험_커넥트데이
(자료=하나손보)
하나손해보험이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험은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상품으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연동해 운전한 날짜로 정산된다.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만 하면 신속하게 가입할 수 있다.

책임개시일(보장이 시작되는 날) 내달 1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주행 정보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 계산돼 고객에게 보험료를 알린 후 가입 시 등록한 카드에서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은 따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마일리지 특약은 운행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할인해 주는 방식이지만, 커넥트 데이는 운전 일수를 기준으로 할인된다.

또 주행거리 1km 미만은 운전 일수에서 제외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에는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된다.

주차장에서 가해자불명의 단독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운행일에 포함이 되어 보상이 가능하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최근 출퇴근 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운행 일자로도 할인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