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4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며 “어려운 시기가 아니면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고 했다.
김 의원 외 홍익표 의원, 남인순 의원도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두 의원도 조만간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세 후보 다 친명(이재명)계로 분류된다. 김두관 의원도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박광온 의원이 원내대표를 사퇴했다. 이에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2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고 후보자들은 25일 선거운동을 한다. 26일 후보자 정견 발표 후 선거를 실시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