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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탄소중립 실천···친환경 문화확산 앞장

‘텀블러는 필수품’캠페인 전개

입력 2023-10-15 09:17

캠페인
아산시는 지난 13일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 가운데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문화확산을 위해 텀블러는 필수품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 전략인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문화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아산시는 지난 13일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 가운데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문화확산을 위해 ‘텀블러는 필수품’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사 로비에서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캠페인에는 조일교 부시장과 홍보담당관, 자원순환과, 총무과, 아산시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가운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회용품의 사용이 아닌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텀블러 및 다회용 컵의 사용을 독려했다.

이와함께 텀블러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구를 지키고 나를 지키는 작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잠자고 있던 텀블러 사용만으로 환경을 살립니다! 등의 메시지를 홍보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기존의 현수막이나 패널을 제작해 이뤄지는 방식에서 벗어나 폐상자를 활용, 홍보 문구를 담아 사용하는 독특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아산시공무원노조는 구내매점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누적 횟수에 따라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 공직자들부터 환경 존중의 신념을 갖고 노력한다는 마음으로 텀블러 사용이라는 작은 습관부터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텀블러 세척기 도입, 폐건전지 수거,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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