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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철인3종, 전국체전 금·은·동 ‘4위’ 기록

철인3종 천안시청팀 창단 후 처음 금·동메달

입력 2023-10-16 16:03
신문게재 2023-10-16 16면

천안시청팀과 충남체고 선수
지난 14일과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체전 철인3종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천안시청팀과 충남체고 선수들 모습
천안시는 14·15일 양일간 전남 여수 웅천 이순신마라나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천안시청과 충남체고 철인 3종팀이 각각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철인3종 팀은 지난 14일 진행된 경기에서 남자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이지홍, 장현일, 김태기 선수가 단체전 금메달, 김태기 선수가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창단 이후 전국체전 최초 메달 획득의 결과를 낳았다. 또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김민소, 조우린, 편차희 선수도 단체전 4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15일 진행된 일반부 혼성릴레이는 천안시청팀 김태기, 편차희, 이지홍, 조우린 선수가 출전해 4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18세 이하부 경기에는 충남체육고 김성빈, 이보성, 강민석 학생이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 철인3종 경기에 참가한 충남팀은 지난 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서은 학생을 비롯한 참가선수들이 응원전을 펼치며 발전하는 충남 철인3종의 모습을 보이며 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지만 충남철인 3종 협회장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유소년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이어 전국체전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천안시청팀은 열악한 훈련 환경과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장과 차량 지원 등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천안시와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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