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소부장뿌리대전 2023 개막…HBM 등 반도체 기술 및 이슈 한 자리에

입력 2023-10-18 11:13
신문게재 2023-10-19 5면

KakaoTalk_20231018_105631659
소부장뿌리기술대전 2023 개막.(사진=전화평 기자)

 

국내 기초 산업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뿌리 기술대전 2023’이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행사에서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300여개 첨단산업 소부장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들이 일제히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소개됐다. 특히 주최측은 수출 상담회인 붐업 코리아까지 연계 개최, 우리나라 소부장기업들의 해외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붐업코리아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글로벌 바이어 700개사와 국내 기업 3000개사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와 함께 첨단 소부장 기술 포럼,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KakaoTalk_20231018_105631659_03
소부장뿌리기술대전 2023 첫날 오전부터 해외 바이어와 우리 기업들이 사업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전화평 기자)

 

포럼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차전지로 나눠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AI(인공지능) 붐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D램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단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을 위한 소재기술 △반도체 공정 소재 이슈 △AI반도체와 첨단패키징 기술 등 올해 기술 이슈에 대해 짚어본다.

신뢰성 기술세미나에서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GaN(갈륨나이트라이드) 등 전력반도체에 대한 기술 현안을 살펴본다.

이날 오후에는 소부장·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윤혁민 동진쎄미켐 상무 등 75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유공자 포상과 뿌리기업명가 및 일하기좋은뿌리기업 20개사에 대한 선정증도 수여한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소부장뿌리대전을 연계 개최해 글로벌 빅 바이어에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시너지가 매우 크다”며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