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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강원도 횡성 주천강 환경개선 위해 ‘EM 흙공 던지기’ 활동 진행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한 막걸리 주박을 활용, EM 흙공 제작

입력 2023-10-19 09:54
신문게재 2023-10-20 18면

국순당, 주천강 정화 ESG활동 이미지
국순당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 주천강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ESG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강원도 횡성양조장 인근 주천강의 정화활동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천의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는 EM 흙공을 만들어 강물에 던지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 등 횡성양조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횡성의 주천강 일대에서 지난 18일 진행됐다. 국순당 횡성양조장 임직원은 행사에 사용될 EM 흙공을 행사 1주일 전에 제작하고 발효과정을 거쳐 이날 행사에 활용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 십 종을 조합, 배양한 복합체를 말한다.

특히 국순당은 EM 흙공 제작에 막걸리 주박을 일부 활용해 만들었다. 막걸리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막걸리 주박은 제빵용 원료로 공급될 정도로 유산균, 효모,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청정자연 강원도 횡성 소재 기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청태산 숲가꾸기,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좋은 술의 필수조건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주천강의 수질 보호 ESG활동을 전개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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