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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성과 귀로 듣는다'…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 발간

입력 2023-10-25 09:56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표지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표지.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25일 국내 최초로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의 ESG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접근성과 비장애인의 독서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올해 보고서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의 정신도 소개했다.

포스코는 기후변화 대응, 안전 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등 13개 핵심 이슈도 공개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의 ESG 전략인 그린 프레임워크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 △친환경소재 판매 △환경영향 최소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략적 CSR 추진 △안전보건 강화 △인간존중 조직문화 구현 △윤리·컴플라이언스 △투명성 제고 분야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 2021년에 창단한 굿보이스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으로 포스코 임직원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해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임여울 광양시지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은 다양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ESG 경영을 가시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공존,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에도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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