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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공력 성능 향상

입력 2023-10-30 08:47
신문게재 2023-10-31 5면

신형 '아반떼 N1 컵 카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더 뉴 아반떼 N‘ 기반으로 제작된 ‘2024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 개선 및 타이어 내구성 증대와 와이드 휀더 및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공개됐다. 주저우에서 개최된 TCR 차이나 주저우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현대자동차 원메이크 차량이 공개됐으며,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동일하게 N1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하며 시즌 1위로 마감, DCT레이싱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며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및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최종전에는 미국 유명 투어링카 레이스인 2023 SRO TC 대회를 아반떼 N 차량으로 우승한 제프 리카 선수도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한국, 중국, 미국 3개국에서 동일한 사양의 아반떼 N 원메이크 경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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