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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협력사 ESG 역량 지원 '앞장'

협력사 ESG 강화 위한 세미나·설비 지원·컨설팅 추진

입력 2023-1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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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 남구 SK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열린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에서 유재영 SK울산CLX 총괄(맨 왼쪽),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맨 오른쪽)이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울산 남구 SK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협력사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구매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실무진은 ESG 추진현황, 윤리경영, 준법감시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사업 적정성 평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효과 검증,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효과 분석 등을 거쳐 총 4건을 선정해 모두 3억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에어 컴프레서, 변압기, 전기유도 용해로 등을 에너지 고효율설비로 교체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교체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이 공급망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법’을 도입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급망의 ESG 역량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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