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8일 센터 내 강당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해피스쿨 야학당’ 종강식을 가졌다.(사진=밀양시) |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8일 센터내 강당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피스쿨 야학당’ 종강식을 가졌다.
‘해피스쿨 야학당’은 다문화가족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의 하나로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종강식은 2023년 사업결과 발표, 상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종강식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한국어와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창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해피스쿨 야학당을 통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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