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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안양시가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전면 중앙)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이번 토론회는 시민-민관협치위원회 위원-주민참여예산위원-공무원-협력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 토론회는 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토론회에서 ‘민-관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손혁재 협치위원의 발제로 민-관협치 의미와 배경 등 기본적인 내용 정리와 함께 안양형 민-관협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일영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발제로 ‘안양형 민-관협치를 위한 민-관협치의 사례 소개’가 이어지고 김 이사장은 서울과 경기도 민-관협치 사례를 소개, 안양형 협치 모델을 제안했다.
이후 ‘안양시 민-관협치의 특성 및 정책 벤치마킹’과 ‘안양형 민-관협치 정책과제 작성’을 주제로 탁자별로 원탁회의가 진행, 10개 탁자에 각각 전문 퍼실리테이터(촉진자)가 배석, 원활한 회의진행을 도왔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안양형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축제 정리 및 간소화 ▶주차문제 및 정주환경 개선 ▶안양시 공익 활동지원 센터 조성과 시민참여 활성화 ▶황토길 조성사업 ▶인구-교육-일자리-청년 지원 등 의견을 제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누구나 동등한 자격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탁에 앉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원탁회의에서 제안됐던 정책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됐으며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도 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5월 기존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폐지하고 이를 확대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정기회의(2회), 분과회의(8회) 개최, 민-관협치 기본교육 등 민-관협치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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