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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무직 노조와 2023년 임금협약 체결

입력 2023-11-17 16:52

의왕시 공무직 노조와 2023년 임금협약 체결
17일 의왕시청사 중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동조합 이태겸 시 지회장(좌)이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김선제 의왕시장(우좌)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는 17일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시 지회와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김성제 시장, 이태겸 시 지회장 등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협약은 8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차례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주요 내용으로 전년 대비 기본급 1.7% 인상, 1테이블은 호봉 정액 2만 원, 2~6테이블은 호봉정액 1만 원 추가 인상, 위험업무 수행자에게 위험수당 지급 등이 담겨 있다.

김성제 시장은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아 견해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한 발씩 물러나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소통하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겸 시 지회장은 “노조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준 시 측에 감사 드린다”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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