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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것만 알면 스타트업 인싸’...스타트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해야

전규열·조봉현·오정석 등 3인 공저

입력 2023-11-19 15:07

인싸
“영원한 1등은 없다. 휴대폰 시장 세계 1위였던 핀란드의 노키아가 그랬던 것처럼. 혁신에 실패하면 기업은 존재가치를 잃는다. 노키아는 퇴출됐고 핀란드는 경제위기를 맞았다. 그때 해결사로 등장한 것이 스타트업 활성화였다. 그러면서 핀란드는 다시 일어섰다.”



- 전규열 ‘발간사’ 중에서 -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감소했다고는 해도 세계 경제와 성장에 대한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나라마다 ‘엔데믹’ 이후의 새로운 국가 목표의 설정과 달성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개개인의 차원에서도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열망이 간절하다. 그야말로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표현이 걸맞다. 이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론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마련이다.

출판사 ‘새로운 사람들’이 최근 출간한 ‘이것만 알면 스타트업 인싸’는 바로 국가든 개인이든 경쟁력의 ‘기본’에 대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전규열·조봉현·오정석 등 세 명의 저자가 스타트업(창업)의 핵심에 대해 살피고 대안을 제시한다.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인 전규열 저자는 스타트업(창업)에 대한 공론화(公論化)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도를 폭넓게 소개한다.

기업은행 전(前) 부행장인 조봉현 저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부와 금융권, 그리고 기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채널을 소개한다.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인 오정석 저자는 스타트업(창업) 생태계(生態界)의 핵심인 국내외 대학의 기발한 도전과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정리해 제시한다.

한 마디로 스타트업은 현실의 도전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마다 목표를 세워 시도할 때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하는 과제다. 따라서 스타트업(창업)에 도전해 ‘나는 내 회사로 출근한다!’고 외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과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그리고 국내외 대학의 기발한 스타트업 문화를 폭넓게 수렴해 현실에서 자기 형편에 맞도록 나름대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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