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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학생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 친구들과 함께 만나고, 나누는 예술 ”

입력 2024-09-08 12:46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미술관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및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 2종으로, 야외 조각 작품을 탐색해 보는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조각조각 공원탐사대>와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감상하는 초·중학생 학급 단체 프로그램 <일렁일렁 주파수>가 준비되어 있다.

<조각조각 공원탐사대>는 초등학생 학급 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 9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하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야외 설치 작품들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활동지의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작품을 찾고 감상한다. 모둠별로 감상한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하면서 예술을 매개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의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렁일렁 주파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2024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의 작품을 감상하며 지금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며 다양한 예술매체를 살펴볼 수 있다. 활동카드를 이용해 각 작품별로 함께 생각해 볼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들이 개인의 고유한 방식과 시선으로 작품을 제작하듯 학생들도 고유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작품 중 학생들 각각이 나와 주파수가 맞는 작품을 찾아보면서, 낯설 수 있는 현대미술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학생 1인당 2,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인솔자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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