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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독, 동삼3동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수년 간 방치된 생활쓰레기 처리... 공용마대 100개 소요

입력 2023-11-30 17:08

동삼3동, 저장강박 위기가구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실시
저장강박자 주거환갱 개선 사업 실시 모습 (제고: 부산 영도구)




부산영도구내 저장강박위기·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이 실시돼 공용마대 100자루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번 사업은 관할 지구였던 영도구 동삼3동 행정복지센터와 주택관리공단 동삼1주거행복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동삼3동행정복지센터, 주택관리공단 동삼1주거행복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동삼2, 반송, 금곡1, 금곡2, 금곡4주거행복지원센터 내 주거복지팀장까지 협력해 총 1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동삼주공1단지 내 정신질환 및 알콜의존증으로 인한 저장강박가정 세대를 방문해 수년 간 방치되어 온 생활쓰레기 처리했다.

해당 대상자는 1인 중장년세대로 동의 안부확인 대상자였기에 지난 11월초 연락이 되지 않아 위기상황의심으로 비상개문 시 본인은 부재중이었지만 집안 내부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의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주거지 인근에서 노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위숙 소장은“동삼1단지에 주거복지사가 배치된 이후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시행한 첫 행사여서 매우 뜻깊고, 지원대상자가 재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무 동삼3동장은 “여러 기관에서 서로 협력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상자는 앞으로 알콜릭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연계를 통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도록 협업을 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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