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비서실장에 김형동 의원을 임명했다. (김형동 의원 페이스북)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비서실장에 김형동 의원을 임명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로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1975년생으로 경북 안동·예천이 지역구인 초선 의원이다.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가 있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김 의원은 한 위원장(1973년생)과 같은 울산 출신으로 70년대생이다.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하고 변호사로 일하면서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지냈다.
한 비대위원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배경을 묻자 “나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