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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엔솔, 하반기 미국 대선 결과 따른 불확실성"

입력 2024-05-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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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LG에너지솔루션의 하반기 실적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배분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하반기 이차전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AMPC 수혜가 커질 전망이지만 동시에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12% 감소한 29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조6천억원이 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얼티엄셀즈 합작법인(JV)의 1/2기 램프업에 따른 AMPC 수혜가 클 것”이라며 올해 AMPC 규모를 1조97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이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의 잠재적인 실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AMPC를 고객사와 나누는 배분 이슈도 상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결국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이 핵심이며 유럽 공장 가동률의 정상화가 주요 변수”라면서 “하반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와 재고 축적 수요, 신차 출시 효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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