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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글렀나 봄’ 십센치, 히트곡 열창부터 MC까지…소수빈·이승윤 출연

입력 2024-06-07 10:04

올해도 글렀나 봄 사진
‘2024 올해도 글렀나 봄’이 화려한 게스트들과 수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솔로들을 위한 무료 버스킹 ‘2024 올해도 글렀나 봄’이 지난 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십센치(10CM)를 포함해 나상현, 김수영, 소수빈, 이승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공연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 십센치는 ‘그라데이션’부터 ‘방에 모기가 있어’ 무대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십센치는 최근 발매한 ‘너랑 밤새고 싶어’와 솔로들의 마음을 더욱 강렬하게 대변하는 ‘봄이 좋냐??’의 록 버전을 열창했다. 이어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폰서트’, ‘스토커’ 등 대표곡과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티라미수 케익’,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봄눈’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십센치는 공연 MC를 맡아 유연한 진행 능력과 관객 호응 유도 등으로 ‘2024 올해도 글렀나 봄’을 더욱 검은색으로 물들였다.

올해는 오프라인 공연 뿐만 아니라 미디어 후원사 PRIZM(프리즘) 앱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를 진행해 미처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 생생한 열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봄이 좋냐??’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 1위 기념 버스킹으로 시작한 ‘올해도 글렀나 봄’은 매번 ‘역대급 뮤지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하나의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한편, 십센치는 최근 신곡 공개 이후 각종 대학교 축제,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보였다. 오는 7월에는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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