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의 티 샷.(AFP=연합뉴스) |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파 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2계단 상승했다.
1위에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버디 6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자리했다.
이어 콜린 모리카와(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6언더파 210타를 쳐 셰플러와 4타 차를 보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포함해 4승을 올린 셰플러가 이번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한다면 시즌 5승을 올리게 된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티 샷.(AFP=연합뉴스) |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타를 잃어 2언더파 214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하며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3계단 밀렸다.
안병훈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2위, 김주형은 이날만 6오버파 78타를 쳐 7오버파 223타 공동 48위로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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