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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구구조 변화 속 정신건강·자기관리 건강 소비 늘어"

입력 2024-06-13 09:04

[신한카드]_건강디테일링_이미지_1
(자료=신한카드)

 

인구구조 변화와 경쟁사회 흐름 속에서 중점을 두고 정신 건강과 운동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소비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관련 소비 행태에 대해 발표했다.

2023년 10~12월과 2019년 동기간을 비교해 심리상담센터 월평균 이용건수가 22.4% 증가하고, 요가·필라테스 가맹점 수는 90%, 테니스장은 213%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기간 신한카드 체형·두피관리 가맹점 수는 36%, 피부관리·마사지 가맹점 수는 35% 늘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을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관심이 늘어나며 구체적인 예방과 운동을 필수로 관리에 포커싱하는 ‘건강 디테일링’과 고령화 시대에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저속노화’로 정의했다.

신한카드는 소셜 미디어와 각종 채널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에 대해 살펴봤다. 소셜 미디어상에서 정신건강, 혈당, 뇌·연골 등 디테일하고 전문화된 건강 관련 언급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고민은 의료기관과 운동 관련 가맹점 수 증가와 소비 증가로 연결됐다.

신한카드의 2019년 대비 2023년 가맹점 수 증감률을 보면 심리상담 51%, 정신건강의학과 31%, 피부과 21%, 성형외과는 11% 증가해 정신건강과 성형 미용 연관 가맹점이 증가했다.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요양원이 각각 21%, 17%, 10% 증가했고, 산후조리원은 16%, 소아과는 4% 감소했다.

또 2019년 10~12월 대비 2023년 동기간에 진료과별 이용액 증감률을 확인해 보면 정신과가 167%로 가장 많이 늘었다.

정신 건강을 우선시하면서 심리상담센터 월평균 이용건수는 2019년 10~12월 대비 2023년 동기간에 22.4% 증가하고 건당 금액 또한 20대 21%, 50대 14% 등 전 세대에 걸쳐 증가했다.

2023년 기준 건당 금액은 60대가 24만 2000원, 40대가 21만 8000원으로 높지만 20대의 건당 금액은 2019년 12만 2000원에서 2023년 14만 7000원으로 21% 증가했다.

운동이 필수인 시대가 되면서 2019년 동기간 대비 2023년 10~12월 신한카드의 스포츠센터 가맹점 수는 44%, 요가·필라테스는 90%, 테니스장은 213% 증가했으며 이용금액 또한 37%, 47%, 8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경쟁사회, 고령화 등의 흐름속에 건강에 대한 디테일한 관심과 노화를 늦추고 삶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소비 데이터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 속에 숨겨진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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