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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B상품, 중요 차별화 전략…모든 유통업체가 우선 추천 진열"

입력 2024-06-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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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건과 관련해 모든 유통업체들이 각자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 진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1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우리나라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며 “모든 유통업체들은 이런 차별화 전략에 따라 각자의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 진열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PB상품을 고객들 눈에 가장 잘보이는 골든존에 우선 진열하고, 온라인 유통업체도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며 “이것을 소비자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고 같은 온라인 쇼핑몰 내 다른 상품과 비교는 물론 가격비교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쿠팡은 자사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유통업체는 고유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야 경쟁할 수 있다”며 “이러한 디스플레이 전략까지 일률적 기준을 따르라고 강제한다면 기업 간 경쟁은 위축되고 소비자 편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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