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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벤처·소상공인 정책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혁신해야"

-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주재

입력 2024-06-26 16:23
신문게재 2024-06-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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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6일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이행을 위해 협업과 소통뿐 아니라 적극적인 자체 혁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산하 11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정책 점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근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정책 집행 최접점에 있는 공공기관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이를 위해 산하 공공기관들의 조직 운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정책 성과를 위해서는 추진의 최접점에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행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중기부와 적극 소통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성과가 창출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관장을 중심으로 직원 간에 부서 간의 소통 그리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과감하게 개선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중기부와 산하 기관들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여건, 매출 확대 등을 위한 정책자금 동향,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동향, 지역신보 특례 보증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 가계 소비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펼칠 정책과 현안 과제도 확인했다.

한편 중기부와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는 장관과 산하기관장이 만나 정책 추진 상황과 기관별 현안·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월 열린 ‘정책원팀 토론회’ 이후 4개월 만이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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